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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한국영화

타짜 2 - 신의손 후기 및 복선





타짜-신의 손 (2014)

Tazza-The Hidden Card 
6.5
감독
강형철
출연
T.O.P, 신세경, 곽도원, 이하늬, 유해진
정보
드라마 | 한국 | 147 분 | 201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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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할 포스팅은 타짜 - 신의손입니다


제가 정말 기다려온 영화인데요


저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가 타짜 였습니다


이상하게 많고 많은 영화들중에 


재밌었다고 생각되는 영화는 제일 먼저 타짜가 떠오르더라구요 ㅋㅋ


타짜2 신의손은 전작보다 코미디를 많이 넣은거같아요


코믹장면이 많아지니 영화는 좀 가벼워진거같더라구요



재밌는 장면이 정말 많더라구요 ㅋㅋㅋ 그만큼 분위기도 가벼워졌지만;; ㅋㅋ


전작을 패러디한 장면도 있더라구요 ㅋㅋ 반갑더라구요 ㅋㅋ 


타짜1에서 고니가 평경장을 상대로 밑짱빼기 하던 장면과


아귀에 "패건들지마 손모가지 날아가붕께" 이 명대사 ㅋㅋ


전작과 비슷한 상황에서 또 이 대사를하는데요 그냥 패러디했다란 느낌 ... ㅋㅋ


그리고 탑과 신세경의 욕대사는 뭔가 이질감이 느껴지더라구요 ㅋㅋㅋ




탑 정말 연기 잘했습니다 다만 대길이라는 캐릭터와 잘 안맞는거같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탑의 이미지 변신이라는분들도 계시던데




그거와는 별개의 문제로 연기는 정말 잘했는데 뭔가 이질감이드는데 무엇때문인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 학도병 연기할땐 진짜 잘어울렸는데


 신세경은 노출 과감하더라구요 ㅋㅋㅋ  그리고 이하늬 ... 정말 좋습니다.. 이하늬가 캐리했다고 생각합니다 ㅋㅋ (윤계상 부럽다)  


아 그리고 아귀의 제자로 여진구도 잠깐 등장합니다 타짜3의 떡밥일까요???


그리고 복선이라고 하기엔 별거 아니지만 


영화에서 대길이 고선생한테 벌거벗은 상황에서 패를 숨겨야될땐 어떻게 해야되나 물었었죠


고선생은 먹어버린다고 했죠 ㅋㅋㅋ 


그리고 마지막 대결때 옷을벗고 하게되는데 불현듯 고선생이 한말이 기억나더라구요 ㅋㅋ 


대길이 패를 몰래 세장가져 오는 장면 바로 다음 맥주를 먹는 장면이 나오는데 뭘 삼키려고 마시는듯한 느낌을 받았었는데


역시나 여기서 먹었네요 ㅋㅋ  입은 눈보다 빠른가봅니다 ㅋㅋㅋ



이제 영화 자체에 후기를 말하자면


역시 감독이 바뀌니 기존 타짜와는 전혀 다르네요 


전작과 같은 소재이지만 완전 다른 영화를 본 느낌


타짜2의 스토리는 제가 원작을 본지 몇년이 지나서 자세히는 기억은 잘 안나지만 


원작에 몇몇 장면만 가져와서 전혀 다른 스토리를 만든거 같았습니다 


원작에 충실하지않은 스토리였지만 나름 괜찮은 스토리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2시간 30분의 상영시간내에 너무 많은걸 보여주려고 하다보니 지루해지더라구요


진짜 등장인물이 너무 많고 자주 바뀝니다 차라리 몇몇 조연들은 비중을 줄여 단역으로 대체하는게 오히려 좋았을거란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조연이많다보니 조연들에 대한 이야기로 영화진행은 더뎌지고 점점 김빠지게하죠

(이경영 아저씨는 진짜 저정도 비중으로 영화 엄청 많이 찍으신거같아요 안나오는영화가 없으셔 ㅋㅋ)


원작과 다르지만 최대한 원작에 근접하게 만들려고 하다보니 역효과가 된거같습니다


이런면에서 정말 타짜1이 구성이 잘짜여있었구나 생각이 듭니다 뺄건 과감히 빼버렸으니


전작에 비해 가벼워진 분위기와

(전 전작과 같은분위기를 기대해서ㅋㅋ; 원작도 가볍기는 합니다)


빵빵한 출연진들에 비해 영화가 좀 아쉽습니다 


제가 너무 기대해서 민감한걸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그리고 마지막에 이해안가는 부분이 있는데 신세경 오빠는 왜 그랬을까요


도시 한복판에서 돈을 뿌리고 또 돈을 땅에다 파묻을 시간이면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게 정상아닐까요;;


탑과 신세경을 보호하기위해서라는데 도대체 그 행동들이 무엇으로부터 어떻게 그들을 보호했다는건가 ㅋㅋㅋ



아귀로부터 보호해준다는건가?? 애초에 아귀는 돈에 목적을 두지 않은걸로 묘사되었는데


돈을 그렇게 날려버렸다고 아귀가 복수를 안할까요 오히려 돈이 없음으로 더 쉽게 잡힐거 같은데 


영화에선 오빠가 그렇게 죽고나서 두사람은 잘 살고 있더군요


아귀가 대길과 미나를 그냥 놔두기엔 


조카 손날라가고 고니 핏줄이란것까지 알고 평생 이불킥하게 만든 고니에게 당한 수법 그대로 또 당해서


두사람을 곱게 놔둘리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돈이 없단 이유로 아귀가 포기한건지;;...


좀 애매하게 결말을 지었네요 원작에선 고니의 도움이 있지만ㅋㅋ


마지막으로 기대한만큼은 아니지만 재밌게 봤습니다 전작이 워낙 잘만들어져서 비교하다보니 아쉬움은 남았지만


차라리 타짜1에 이어지는 이야기라 보지마시고 서로 다른 영화라고 생각하고 보시면  나름 재밌게 보실수 있을실거라 말씀드리면서 


이상 끝까지 아쉬운 마음이 드는 영화 타짜 2 - 신의손 후기였습니다